[뉴스핌=우수연 기자] 한국은행이 6월 경상수지가 상당폭의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5월과 같은 최대 규모는 아닐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은 경제통계국 김영배 국장은 27일 '2013년 5월 국제수지(잠정)' 기자설명회를 통해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5월에는 미치지 못해도 상당폭의 흑자기조는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6월은 반기말 영향으로 무역 부문의 마이너스 요인이 통상 있었기 때문에 5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6월 수출이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수출이 마이너스라해도 마이너스 1~3%에 해당하는 수치는 큰 문제가 되지 않으며, 일평균으로 계산하면 6월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국장은 "일평균 20억~21억달러 정도면 비교적 수출이 잘 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6월도 일평균 21억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에 대한 증감에서) 부호가 마이너스라고 하는데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5월이 '불황형 흑자'가 아니냐는 우려에는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수입가격이 올라 전체적인 수입이 감소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불황형 흑자'라고는 볼 수 없다고 답했다.
김 국장은 "금융위기 때는 수입 감소폭이 25% 이상에 달했는데 지금 4%정도의 감소로는 불황형 적자로 볼 수 없고, 물량 면에서는 오히려 수입이 5%정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김영배 국장과의 일문일답.
◇수입이 4월과 비교해서 줄어들었는데. 사상최대 기록한 주원인이 수입이 줄어들어서인가? 또한 원유가격은 올라간 것으로 되어있는데 도입단가가 내렸는데? 소비재도 수입 절대금액이 줄었는데 내수가 안 좋은 것으로 해석할 수있나? 또한 6월 경상수지 전망도 부탁드린다.
▶ 수입이 4.6% 감소했고 원자재가 하락이 10.2%다. 나머지는 플러스니까 전월보다 규모가 작다는 것은 계절조정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년동기대비로 보시는게 더 정확할 것 같다. 원유에서 -17.5%나와있는데 이를 대략 계산하면 물량에서 -6% 가격이 -12.2%로 보고 있다.
물량면에서는 줄어든 것은, 원유가격이 하락하면 어차피 석유제품과도 연계되는 것이다. 석유제품 수출이 해외수요가 부족하고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에 원유 수요와 더불어 석유제품 만드는 수요도 줄어들게 돼있다. 물량보다 가격 면에서 감소한 부분 컸다.
소비재는 증가율 자체하고 금액은 줄어들었지만 그렇게 큰 폭의 변화라 보기는 어렵다. 승용차가 4.6%에서 3.9%로 떨어졌는데, 보통 승용차의 성수기가 연초이기 때문에, 성수기의 영향이 가세한 것 같다. 전체적으로 원자재가격 하락해서 수입이 많이 줄어서 수입증가세가 둔화된 것이 무역수지 크게 개선하는 하나의 큰 동인이 된 것만은 틀림없다.
다만, 불황형 흑자는 금융위기나 외환위기 이후 환율이 크게 올라서 수입가격 자체가 크게상승해서 수입 수요가 줄어들게 되는 것을 말하는데, 금융위기 때는 수입 감소폭이 25%이상 떨어졌을때다. 지금-4% 등은 감소로 볼수는 없다. 수입물가지수 전년동월대비 9.6% 감소.그러면 4.6% 감소라 하더라도, 물량면에서는 5% 정도는 증가했다는거. 가격이 떨어졌다고 소비가 느느냐. 원자재 같은 경우 소비의 가격 탄력성 작기 때문에 가격이 떨어지면 수입금액도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로 돼있다. 곡물이나 원자재는 이러한 측면에서 마이너스가 나왔기 때문에 불황형흑자라고 말하는 것은 옳지않다.
6월 전망은 5월 정도는 미치지 못할 것이다. 6월은 반기말의 무역부분의 소득수지라던가, 무역 쪽의 마이너스 요인이 통상 있어왔다.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5월에는 미치지 못해도 그래도 상당 폭의 흑자기조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6월 수출 마이너스 증가 될거라는 전망있던데 어떻게 보는지.
▶수출이 마이너스라 해도 큰 폭의 10~20%라면 문제가 되겠지만, 실제는 1~3%정도에 해당되고 일평균으로 따지면 6월도 플러스 나올 듯하다. 일평균 20억~21억달러면 비교적 수출 잘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6월도 일평균 21억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부호가 마이너스라고 하는데 집착할 필요는 없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