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라는 24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언론에 첫 인사를 했다.
이날 클라라는 화이트 원피스로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한껏 부각시켰다. 특히 민소매 부분의 과감한 절개 라인으로 옆 가슴 부위가 살짝 노출되는데다, 등 부분이 시스루로 덧대져 취재진들의 이목을 단번에 끌었다.
클라라는 '결혼의 여신'에서 키크고 잘생긴 코리아TV 간판 앵커 노승수(장현성)과 직장 동료로, 함께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 신시아 정 역을 맡았다. 그는 남편밖에 모르는 순한 여자 권은희(장영남)과 대비되는 섹시함을 어필, 노승수와 관계를 이어가며 두 부부 사이에 긴장감을 준다.

그는 "대본을 읽고 정말 이 역할을 하고 싶어서 작가님에게 매달렸다"며 "한국의 일반 아나운서보다도 뉴요커 느낌을 표현하려 EBS와 아리랑 티비 앵커에게 직접 사사를 받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항간에 최근 화제를 모은 섹시한 이미지와 겹쳐 그런 쪽으로 굳어지지 않겠냐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신시아 정은 하버드대를 나왔다. 지적인 이미지도 있고 앵커로 프로페셔널한 면모 부각할 것"이라며 "섹시한 이미지가 굳어지기보다는 멋진 배우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신시아 정을 만나 섹시한 매력에 지적인 이미지도 더하게 될 수 있을 거라 본다"며 "잘만 한다면 어떤 이미지로든 발전이나 변화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열심히 하겠다"고 미소 지었다.

클라라는 이에 대해서도 "신시아 정은 미국 폭스TV 앵커처럼 섹시미를 강조하는 의상을 입는다. 내면적으로는 지성미를 갖췄지만 외양은 섹시하고 매력적으로 보여야 한다. '어디서 저런 옷을 구했을까?' 하실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결국에는 불륜녀를 연기하게 된 소감도 밝혔다. 클라라는 "불륜을 일으키고 가정을 파괴하는 안좋은 이미지로 비쳐질 수 있지만, 현실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약간 긴장감을 잃어버린 가족 관계에서 남자에게 에너지를 주고 매력을 갖고 있는 여자를 잘 연구해서 공감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라라 이외에 남상미, 이상우, 김지훈, 조민수, 권해효, 이태란, 김정태, 장영남, 장현성, 이세영, 심이영, 고나은 등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 하는 SBS 새 주말 드라마 '결혼의 여신'은 오는 29일 밤 9시55분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