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일본 개인투자자들의 거래가 늘어나면서 외환마진거래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금융선물거래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5월 외환마진 거래 규모는 457조 엔으로 집계되면서 직전월 443조 엔에 이어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이같은 증가세의 주요인은 달러·엔 거래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달러와 엔간 마진거래는 전체 외환거래의 70%에 이르며 금액으로는 322조 엔에 육박한다.
엔화의 가치는 5월 초 달러화 대비 97엔 수준에서 103엔까지 떨어졌다. 외환마진 거래회사의 한 관계자는 "달러강세가 이어지면서 이전에 엔매도 기회를 놓쳤던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매도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심지어 엔화가 달러화대비 강세를 보였던 6월에도 개인 투자자들의 외환거래는 5월을 초과하고 있다. 6월 들어 달러/엔은 100엔과 95엔을 차례로 기록하며 하락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손실분을 줄이기 위해 매도가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