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하늘 기자] 삼성SDS가 그동안 주력해 온 공공·금융 등 국내 주요 SI사업을 사실상 중단하기로 했다.
삼성SDS는 이달 말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해 300여명에 달하는 국내 공공·금융 인력들을 해외 부문 등으로 재배치할 예정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공공·금융 등 대외 사업을 접고 해외 사업에 집중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현재 국내 공공·금융쪽 사업에는 거의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해외사업에 집중해 글로벌시장에 맞는 조직으로 재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SDS의 이같은 결정은 최근 대기업 계열사간 일감 몰아주기를 금지하는 등 경제민주화 분위기와 맞물려 과도한 경쟁에 따른 국내시장 수익성 악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한편 삼성SDS은 지난해 매출 6조1060억원 영업이익 558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그룹사간 내부거래 비중이 7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임하늘 기자 (bil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