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소영과 구지성이 1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꼭두각시’ 기자간담회에서 최면 경험과 각자의 전생(?)을 고백했다.
이날 한소영은 “최면을 받아본 적이 있는데, 전생에 제가 중전이었다. 그런데 폐비 윤씨라고 하더라”라며 “그래도 어쨌든 중전이라고 생각하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현대의학으로 설명할 순 없겠지만 저는 최면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최면에 대한 생각을 밝힌 뒤 “영화를 찍으면서도 과거 최면 경험이 도움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구지성은 “예능 등을 통해 최면을 자주 보긴 했다. 마술 하시는 분들이 최면을 걸어 양파를 사과처럼 먹게 한다든지, 전생을 떠올리게 하거나 어릴 때의 상처가 드러나게 하기도 하는 것도 있더라. 하지만 그런 프로그램을 보면서도 (최면을) 믿지는 않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어 그는 “촬영에서 실제 최면을 걸 때 사용하는 추를 사용했다. 처음에는 가볍게 생각했는데, 촬영하면서 해당 신에서 NG를 몇 번이나 냈다. 대사를 하지 못하겠더라”라며 “(최면 촬영 당시) 잠 깨고 났을 때의 몽롱함이 있었다. 나중에는 (추를 보고 있기 힘들어서) 벽을 보고 연기를 했다”고 털어놨다.
또 구지성은 “(한소영처럼) 최면으로 전생 체험을 한 건 아니고, 어플로 전생을 알아본 적이 있다. 그 결과 제가 전생에 조선 시대 돈 없는 선비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꼭두각시’는 국내 최초 ‘최면’이라는 소재를 이용한 19금 공포스릴러로 ‘후최면’을 이용해 사람의 행동을 조종한다는 파격적인 내용을 그린다. 은밀한 욕망과 파격적인 신, 섬세한 감정 묘사로 올 여름 극장가를 강타할 영화 ‘꼭두각시’는 오는 6월 20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