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LG이노텍이 직원들에게 정시 퇴근을 권장하고 있다. 업무시간에 집중해서 일하고 퇴근 이후에는 자기개발이나 휴식에 투자하라는 독려 차원이다.
12일 LG이노텍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말부터 사내에 공문을 게시하고 오후 7시까지 퇴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퇴근문화 개선 캠페인을 강화해 진행하고 있다. 아무리 늦더라도 저녁 8시 전에는 퇴근해야 한다는 게 이 회사의 방침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정시 퇴근은 계속 권장해 왔다”며 “지난달부터 공지문을 붙이고 좀 더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회사 측은 직원들에게 ▲ 업무시작 10분 전 하루 업무계획을 점검하고 퇴근 10분 전 오늘의 업무 결과를 리뷰할 것 ▲ 일하는 문화 혁신을 통해 비효율적 요소들을 지속적으로 제거해 나갈 것 ▲ 메신저 잡담, 인터넷 서핑, 불필요한 수다 등을 하지 말 것을 권유하고 있다.
다만 불가피한 긴급 이슈 대응 등으로 야근 혹은 특근을 할 때는 사전에 임원의 결재승인을 받아야 한다.
LG이노텍은 ‘오래’ 일하는 것보다 근무시간에 업무에 집중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또, 퇴근 후 시간을 휴식과 역량 개발에 투자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직원들이 정시 출퇴근을 실시하고 있고, 일을 정해진 시간 내에서 하다 보니까 업무 몰입도가 높아진 것 같다”며 “업무의 우선순위를 조정하거나 분담하는 등의 방법으로 정시 퇴근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G그룹의 다른 계열사들도 출퇴근 문화 개선에 동참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와 LG생활건강은 탄력근무제를 지난 2011년부터 도입해 운영해 왔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