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파경을 맞았다고 6일(현지시각) AP 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류드밀라 푸틴 여사와 이날 크렘린궁에서 열린 발레공연을 관람한 뒤 국영TV를 통해 이혼 결정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이혼은) 우리가 함께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류드밀라 푸틴 여사는 푸틴의 오랜 집권 생활 중 공개 석상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푸틴의 잦은 순방 일정 등에도 “비행이 힘들다”는 등의 이유로 함께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지난 1983년 7월28일 결혼식을 올렸던 푸틴 부부는 슬하에 두 딸 마리아와 예카테리나를 두고 있다.
TV에 함께 모습을 드러낸 푸틴 부부의 이혼 공식 발표에 즉각적인 대중들의 반응은 아직까지 전해지지 않고 있다. AP통신은 러시아에서는 이혼이 흔한 일이라면서, 지난 2009년 70만 쌍의 부부가 이혼했다는 UNICEF의 통계를 보도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