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 “정부가 적극 대응에 나서야 한다. 기업도 기술과 품질 등 비가격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뉴스핌이 정부 및 민간 경제연구소, 증권사 등을 대상으로 한 ‘엔저 영향 및 대응방안’ 설문조사에서 경제 전문가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엔저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묻는 질문에 경제전문가들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14명 중 13명이 정부의 적극대응을 주문했으며, 1명은 무응답이었다.
정부가 취해야 할 대응방안으로는 ‘수출금융 지원 확대’라고 답한 경제전문가가 8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3명이 기준금리 인하를 제시했으며, 외교적 대응(2명)을 주문한 경제전문가도 있었다.
한 경제연구소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재정문제에 있어 일본이 미국과 유럽연합이라는 든든한 양적완화 체인을 얻었기 때문에 외교적 대응은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다”고 밝혔다.
기타 의견으로 “경기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정책 대응과 더불어 수출 기업의 자금운영 애로사항 해소 노을 강화해야 한다”는 경제전문가도 있었다.
기업의 대응에 대해서는 기술과 품질, 생산성 향상 등 비가격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전문가들이 많았다.
한국경제연구원의 한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원가절감, 환헤지 상품 활용, 수출시장 및 결제통화 다변화, 내수비중 확대, 가능하다면 해외공장 생산확대 노력도 필요하다”며 “중장기적으로 기술개발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비 가격경쟁력 확보 노력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 관계자는 “엔달러 환율이 올해 평균 100~105엔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며 ”원가절감 등 가격경쟁력 및 품질경쟁력 제고를 통해 가격결정력을 확보하는 한편 결제통화 다변화 및 해외생산 확대를 통해 외환 익스포저 축소 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끝>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