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10원을 상향 돌파하며 출발하고 있다.
고용지표 개선 등으로 미연준의 양적 완화(QE)가 축소될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른 달러 강세가 환율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50/8.60원 오른 1114.60/1114.7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6.90원 상승한 1113.00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역외의 달러 매수 등으로 레벨을 높여 1114원에서 1115원 선 사이에서 거래 중이다.
한편 엔화가 달러와 대비해 급락하며 4년 반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일본은행의 대규모 양적 완화 정책이 지속되는 반면, 미국은 고용지표 개선 등으로 연방준비위원회의 자산 매입 축소 가능성이 제기돼 달러/엔 환율은 급등했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115.70원, 저가는 1113.00원이다.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하고 있고, 외국인은 200억 이상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에서 달러를 사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아시아 통화가 약세다"라고 말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일본의 영향으로 미국이 상대적으로 긴축정책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며 "일본은 돈을 풀고 있지만 미국은 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자산매입의 축소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