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하늘 기자] 모바일을 통한 네이버 지식백과 사용횟수가 지난 4월 기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네이버 지식백과 이용시간과 이용자 수는 매년 3배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성숙 네이버서비스 1본부장은 지난 11일 한국 18세기 학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 '지식의 생산·집적·교류'에서 21세기 인터넷 시대의 지식 교류 방식으로 네이버 지식백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한 본부장은 “네이버 지식백과는 다른 정보와의 연결이 쉬운 온라인의 특징을 활용해 연관된 항목을 보여주거나 다양한 참조 항목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추가로 궁금한 지식이나 연관된 정보를 클릭한 번으로 쉽게 찾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네이버 지식백과는 지금까지 두산백과를 만든 두산을 비롯해 출판사·공공기관 등 250여 곳의 제휴처와 협력하면서 다양한 주제의 표제어를 158만 건 이상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지식백과는 단일 언어의 온라인 백과로는 중국어·영어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 규모이며 전문가들이 작성한 백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한 본부장은 "NHN은 지난 2009년부터 백과사전에만매년 100억 이상을 투자해왔으며 앞으로도 연간 100억 원을 투자해 사용자들이 더욱 풍부한 한글 콘텐츠를 편하게 사용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술 대회는 철학과사상의 시대라고 일컬어지는 18세기 프랑스에서 편찬된 백과전서를 중심으로 연구 발표가 이뤄졌다. 안대회 성균관대 교수·김태훈 전남대 교수·스미 요이치 게이오대 교수·나가오 시니치 나고야대 교수 등이 참석해 연구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뉴스핌 Newspim] 임하늘 기자 (bil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