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8일 오후 채권시장이 약세를 시현중이다.
시장에서는 5월 금통위 동결에 대한 시각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외국인도 3년, 10년선물을 중심으로 꾸준한 매도를 시현하며 시장의 약세를 부추기고 있다. 현물쪽에서는 초장기물인 30년물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엔드유저 중심으로 강력한 '사자'세력에 기인한 것이라 풀이했다.
오후 2시 9분 현재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보다 3bp 상승한 2.57%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1호는 전일과 같은 2.61%에 거래중이다. 10년물 13-2호는 3bp 오른 2.83%를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11틱 내린 106.93으로 106.91~107.08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7944계약 순매도 하고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지난 종가보다 40틱 하락한 118.94에 거래되며 118.93~119.49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609계약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약세를 선반영하는 것을 보니 동결 리스크를 시장이 조금더 높게 보는 듯 하다"라며 "어제 호주인하에도 강세폭이 제한적이어서 (참여자들이)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금리가 많이 밀렸고 오늘도 조정을 받고 있어 내일 동결한다해도 시장이 크게 놀랄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늘 30년 초장기물이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인데 엔드유저가 장내에서 강하게 사자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라고 판단했다.
초장기물의 강세에 대해 그는 10년물과 비교해 가격이 좋고 입찰이 끝나고 난 뒤 견조한 수요가 확인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금통위 앞두고 소강상태를 전망했는데 외인 매도가 나오면서 심리가 좀 약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외인이 10년 선물을 매도하고 심리적 지지선인 119.00이 붕괴되면서 시장 심리가 약화되는 모습이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