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원인을 알수없는 정전사고가 발생했다.
5회말 두산 공격이 끝난 뒤 그라운드를 정리하던 휴식 시간 중인 오후 8시29분 갑자기 조명탑과 전광판 불이 완전히 꺼져 잠실구장이 암흑에 휩싸였다. 잠실구장을 가득 채웠던 2만7000여 관중은 정전이 되자 일제히 휴대전화 불빛을 밝힌 뒤 열띤 응원가를 불렀다.
잠실구장 정전에 대해 두산 관계자는 "잠실구장내 전기 선로에는 문제점이 없다"면서 "한국전력과 서울시가 원인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4일 SK-두산전에서도 잠실구장 정전이 발생, 20분간 경기가 지연됐다.
[뉴스핌 대중문화부 Newsp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