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편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해외주식형으로 분류된 헬스케어섹터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8.21%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0.33%)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최근 6개월, 1년 수익률도 각각 17.57%, 26.40%로 돋보인다.
지난 2011년과 2012년 각각 106억원, 69억원의 자금이 유출됐지만 올해 들어서는 신규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
'한화글로벌헬스케어 1[주식]종류A'는 연초 후 수익률이 18%를 웃돌고 있다. 이 펀드는 건강관리 또는 생명공학산업(Healthcare) 등에 관련된 해외 주식에 주로 투자한다.
전세계적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의 소비주도 성장전략이 헬스케어산업에 호재가 되고 있다. 중국인들의 소비 패턴이 변화, 헬스케어나 교육, 레저 등의 비중이 높아지는 쪽으로 변할 것이란 얘기다.
이정민 KDB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인구의 고령화 추세로 웰빙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중국의 도시화가 가져올 소비패턴 변화도 헬스케어 산업의 구조적 성장을 전망하게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중국이 도시화되면서 의료 서비스 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소득이 커질수록 삶의 질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 제약 뿐만 아니라 관련 시장 역시 성장할 것이란 얘기다.
이 연구위원은 "또한 헬스케어 관련 재정지출 역시 확대될 전망"이라며 "중국 헬스케어 산업의 구조적 변화는 중국 매출이 높은 글로벌 의료장비 기업들의 주가에 이미 반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향후에도 헬스케어펀드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업종간 차별화가 진행되더라도 헬스케어테마는 고령화의 수혜주로 꾸준히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란 얘기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헬스케어섹터는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적은 편"이라며 "또한 꾸준히 수혜를 받을 수 있어 현재와 같이 증시 불확실성이 높을 때 더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배 연구위원은 "국내 헬스케어펀드는 투자 바이오 기업의 실적이 안좋을 경우 충격을 받을 수 있지만 해외 헬스케어펀드는 이러한 기업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