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2% 이상의 급등을 보이며 상승세를 되찾았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적은 수준의 증가를 보이면서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물은 전일대비 2.25달러, 2.52% 상승한 배럴당 91.43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1.42%, 1.42달러 수준의 상승폭을 보이며 배럴당 101.73달러대까지 회복했다.
WTI에 대한 브렌트유의 프리미엄은 10.38달러대까지 좁혀지며 더욱 축소되는 양상이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 원유 재고가 150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보다 적은 94만 7000배럴이 늘었다고 밝혔다.
휘발유 주간 재고는 전망치보다 많은 393만 배럴 감소를 보였으며 정제유 재고 역시 40만 배럴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10만 배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컨플루언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빌 오 그레이디 수석 전략가는 "휘발유 재고가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며 "일부 공급이 하락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IA에 따르면 원유 생산량은 11만 8000배럴 증가한 733만 배럴을 기록해 지난 1992년 4월 이후 최대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은 잇따르고 있는 상황.
특히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등 제조업 분야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자 시장에는 불안감이 확산되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