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악화된 투자환경을 반영해 올해 적정 코스피를 2025포인트로 제시하고 지수 밴드의 상단을 150포인트 하향, 1800~2250포인트로 조정했다.
노근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23일 "top-down 예측에 의하면 올해 기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90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현재 컨센서스 대비 17% 하향 조정된 수치"라고 말했다.
노 연구위원은 "달러 강세, 원자재 가격 하락, 코스닥과 중소형주 강세, 삼성전자에 대한 의존도 심화 등은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시그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코스피는 연초대비 4.5% 하락했다"며 "브릭스가 가장 많이 하락했고 북한 핵 리스크의 영향을 받은 한국이 그 다음으로 빠졌다"고 분석했다.
노 연구위원은 "한국 주식시장을 둘러싼 투자 환경은 지난해 연말보다 악화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단기적 이벤트긴 하지만 북한 핵 리스크가 발생했고 가계부채와 가계수지 악화는 장기간에 걸쳐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소비재, IT, 자동차, 통신서비스, 유틸리티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며 "특별하게 성장의 가시성이 높지 않는 한 업종 내 종목은 저PER와 견고한 이익을 기준으로 선정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