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코스피가 1920선을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1조원 이상 주식을 팔았던 외국인이 소폭 순매수로 돌아선 점 등이 환율의 상승폭을 둔화시키고 있다.
다만 높아진 달러/엔 환율이 원/달러 환율의 하방 경직성을 강화시키고 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 4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50/5.10원 오른 1120.80/1121.4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상승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역외 및 결제수요로 1124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네고물량 등으로 환율이 서서히 낮아지며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124.70원, 저가는 1119.30원이다. 코스피지수는 1920선을 넘어서고 있고, 외국인은 100억원 이상 순매고 있다. 한편 지난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조 356억원 순매도했다.
외환시장의 한 관계자는 "달러/엔 환율과 관련해 원화에 대한 강세 기대감이 있어 반등은 힘들지만 당국의 미세조정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직까지는 네고물량이 월말이라고 특별하게 많이 나오지는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대선물 이대호 연구원은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소폭이나마 순매수를 보인 점, 코스피가 15포인트 이상 상승한 점이 환율의 상승폭을 둔화시켰다"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