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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중소·벤처기업 자산거래 중개장터 오픈

기사입력 : 2013년04월22일 11:00

최종수정 : 2013년04월22일 11:15

- 온라인 통한 신속한 거래 기대

[뉴스핌=최영수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이 중소기업 유휴자산의 매매를 신속하고 원활하게 중개하는 '중소·벤처기업 자산거래 중개장터'(www.joonggomall.or.kr)'를 오는 23일 오픈한다.

기존 운영중인 유휴설비 중심의 중개사이트인 유휴설비 정보포탈(www.findmachine.or.kr)을 전면 개편해 중개되는 자산범위도 설비 및 공장뿐 아니라 원자재 무형자산 등으로 확대했다. 또 이용자 범위도 유휴자산 매각, 매입을 원하는 모든 중소기업으로 확대했다.

이 시스템은 매매를 원하는 중소기업의 유휴자산정보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양도담보물, 신용보증기금 및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입찰정보, 한국발명진흥회의 무형자산(특허, 실용신안 등) 등을 제공한다.

특히 파산관재인(변호사)이 파산 신청한 중소기업의 보유자산을 동 시스템에 직접 등록가능토록 사이트를 설계해 종전보다 파산기업의 유휴 자산의 매각처분을 용이하게 했다.
 
또한 매매자산에 대한 거래중개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와 입찰경매, 역경매 방식으로 유휴자산정보를 제공하며, 자산가치평가, 공정 거래가격 산정 등을 위해 한국감정평가협회 소속 감정전문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더불어 '모바일 웹서비스'(www.joongomall.or.kr/m)를 구축해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등 휴대용 모바일 장비 사용자의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신속하고 원활한 자산정리와 비용 절감을 통해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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