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KDB산업은행이 STX그룹과 다른 계열사의 추가 매각이나 추가 자율협약 체결 여부를 협의한다는 방침을 세워 주목된다.
올해 상반기 중 만기도래하는 STX조선해양의 회사채를 채권단에서 지원할 지에 대한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산은은 본격적인 구조조정 방안 수립에 착수한다.
12일 산은은 STX조선해양에 대한 신규자금 지원에 대한 채권단 설명회를 개최한다.
다음달 만기도래하는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상환자금을 포함한 상반기 만기도래분 총 6000억원 지원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자리다.
자율협약체결 이후 구조조정 등에 대한 윤곽을 잡기 위한 실사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지원 자금 규모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다음달 3000억원 지원에 대해서는 일단 채권단내에서 뜻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지난 9일 만기도래한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상환도 긴급 자금투입으로 이뤄진 상태.
STX조선해양는 상반기 중 다음달에 3000억원, 6월에 2700억원 그리고 7월에 800억원의 회사채를 상환해야 한다.
산은은 이번 설명회에서 채권단들의 의견을 모아 STX그룹과 STX조선해양 관계사의 매각이나 그룹의 다른 계열사와의 자율협약 추가 체결을 논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달 9일 채권단에서 STX조선해양과의 자율협약 체결을 동의한 이후에 STX그룹의 다른 계열사와의 추가적인 자율협약이 추진될 지에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산은의 한 관계자는 "이번 회의내용을 바탕으로 필요하다면 그룹의 다른 계열사과 추가로 자율협약을 체결하는 방안도 당연히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 산은 채권단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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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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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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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4 14: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