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9일 채권 금리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최근 반복되었던 추가경정예산, 북한 리스크와 금통위 기대감 등이 혼합되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모든 재료들이 불확실성을 확대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확실한 방향성이 잡히기 전까지는 현재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최근 포지션을 정리해나가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북한리스크 관련한 환율의 상승, 그동안의 과매수 등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전일 미국채 시장은 전날의 낙폭을 되돌리며 10년물이 4bp 오른 1.75%, 30년물은 3bp 오른 2.91%로 마감했다.
오전 9시 50분 기준 국고채 3년물 12-6호는 2.48%의 체결가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1호는 전일보다 1bp 내린 2.56%이다. 10년물 13-2호는 2.77%에 거래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1틱 내린 107.16에 거래 중이다. 107.18으로 출발해 107.11~107.21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546계약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추경 이슈나 북한 리스크, 금통위 같은 재료들이 모두 명확한 것이 없어서 금통위 이전까지는 지금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움직임이 중요한데 오늘은 잠깐 매도를 멈추고는 있지만 환이랑 연계해서도 계속해서 주시해야 할 것 같다. 포지션이 아예 매도라고는 할 수 없고 그동안 매수가 많았던 것을 줄이는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곽태원 우리선물 연구원은 “외국인이 한국 채권시장을 떠나는 이유는 한국시장이 매력이 없다기보다는 일본 시장이 매력도가 높아지며 (외국인이) 버블에 편승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정부가 나서서 자산가격을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하고 지금 일본 채권, 주식, 부동산 시장 가격이 모두 올라가고 있는 것을 볼 때 내가 외국인 투자자라도 편승을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