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역사극 전문채널 CNTV(대표 박성호)는 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정회원 박햇님(28)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 했다.
프로 데뷔 10년차인 박햇님은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를 거쳐 지난해부터 KLPGA 투어에서 뛰고 있다.
박햇님은 앞으로 CNTV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의상을 착용하고 각종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TV방송사로는 처음으로 여자프로골퍼를 공식 후원하는 CNTV는 케이블TV, 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 IPTV등을 통해 방송되는 역사극 전문 채널이다.
CNTV 박성호 대표는 “우승을 했거나 신진 기대주를 후원하는 기업은 많으나, 오랫동안 한 우물을 파면서 프로골프 발전에 기여해온 중견 선수에게는 관심이 적다. 꾸준한 노력파가 대우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박햇님을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햇님은 “이젠 우승 할 때가 된 것 같다. CNTV 소속 선수로써 금년엔 꼭 우승 트로피를 안아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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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햇님(왼쪽)이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NTV 본사에서 CNTV와 후원 계약을 맺은 뒤 박성호 대표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