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일 포스코에 대해 "철강업황 회복이 지연되고 제품가격 인상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변종만 연구원은 "철강업황 회복이 지연되고 있고, 2분기와 3분기 예상되는 투입원가 상승분을 넘어설 만큼의 제품 가격 인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 2013년과 2014년 EPS를 각각 9.1%, 12.1% 하향했다"며 "이로 인해 목표주가도 기존 42만원에서 40만원으로 4.8% 내렸다"고 밝혔다.
다만 낮아진 PBR Multiple과 점진적인 경기회복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1분기 실적관련, 개별기준 실적은 매출액 7조 6010억원(-5.8% q-q), 영업이익 5380억원(+41.9% q-q), 순이익 4300억원(-16.1% q-q)으로 내다봤다.
변 연구원은 "국제 철강가격 반등했지만 국내 철강가격은 자동차용 강판과 조선용후판, 가전용 냉연재를 중심으로 하락해 1분기 탄소강 ASP는 전분기대비 톤당 1만8천원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반면 원료 투입가격이 톤당 3만6천원 하락하며 이익이 증가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영업외에서는 달러대비 원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엔화대비 원화강세 영향으로 환관련 손실은 미미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어 "최근 조정으로 현재 주가는 2013년 예상실적 기준 PBR 0.7배로 하락해 외환위기 등과 같은 시기를 제외하면 PBR Multiple 밴드의 하단에 접근한 상태"라며 "밸류에이션 수준은 낮아졌지만, 2013년 예상 ROE 5.8%, 영업이익률 7.8%로 20년만에 가장 낮은 수익성이 예상된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춘절 이후 중국 철강재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철광석 가격도 조정세를 보이고 있는 등 철강업황 모멘텀 약화됐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