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오는 2분기 삼성전자 갤럭시S4와 갤럭시노트8.0 등의 출시로 삼성SDI가 수혜를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차전지 출하량이 늘며 영업이익률도 두 자릿수 회복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김록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9일 보고서를 통해 "2분기 갤럭시S4와 갤럭시노트 8인치가 출시돼 삼성SDI의 각형, 폴리머전지 출하량이 각각 전분기대비 9.3%, 16.8%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제품 효과로 2차전지 사업부의 혼합 평균판매단가가 전분기대비 2% 상승하면서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대 회복이 가능하다는 진단이다.
그는 "핵심사업인 2차사전지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2011년과 2012년 9.6%로 정체됐지만 2013년에는 9.9%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SDI는 상반기 내 일본 니치콘에 가정용 에너지스토리지시스템(ESS) 공급을 시작하고, 싱가폴 등 동남아 지역의 통신기지국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용 리튬이온전지 공급도 예정돼 있다.
이와 관련해 김 애널리스트는 "ESS의 올해 매출은 1500억원, 영업손실 200억원으로 실적 기여도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중대형 전지는 삼성SDI의 모멘텀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ESS 사업부에서의 긍정적인 뉴스들은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삼성SDI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9000원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