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LG유플러스는 2013년 LTE를 기반으로 ‘탈통신 세계 일등 기업’으로의 대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는 세계적인 서비스 선도 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3월 세계 최초로 LTE 전국망을 구축한 데 이어, 8월 All-IP기반의 VoLTE(Voice Over LTE)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함으로써 통신시장에서 LTE 성장을 견인하는 LTE의 선도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통신 3사 중 LTE 브랜드 인지도 및 선호도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LTE는 LG유플러스’라고 고객들 사이에서 인식되고 있다.
또 LTE망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선도적인 전국망 구축으로 U+HDTV, U+Box, C-games, u+tv G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앞서 출시해 고객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LTE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로 LG유플러스는 2013년 LTE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로 도약하기 위해 경쟁 우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VoLTE와 All-IP에 기반한 서비스로 통신 시장을 선도하여 경쟁사와 확실히 차별화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먼저 기존 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800MHz 대역은 물론 2.1GHz 주파수 대역도 데이터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LTE Multi Carrier(멀티캐리어) 상용망을 전국 84개 도시로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하나로 묶어 데이터 전송 속도를 두 배로 향상시키는 Carrier-Aggregation을 도입키로 하는 등 LTE 어드밴스드(Advanced) 시대를 선도키로 했다.
LTE 어드밴스드는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을 하나의 대역처럼 사용할 수 있어 800MHz과 2.1GHz을 동시에 활용하면 기존의 LTE보다 2배 이상 빠른 최대 150Mbps의 속도를 구현할 수 있으며, 주파수를 추가로 확보할 경우 이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장비 스스로 네트워크 환경을 인식해 항상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운영할 뿐만 아니라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실시간 감지하고 자동으로 복구하는 ‘자가 진단 복구 기술(SON: Self Organizing Network)’을 제공해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의 체감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LTE 기반 피코셀(Pico-Cell)을 개발해 LTE 주파수 대역에 피코셀을 구축, 무선 데이터 트래픽 폭증에 효율적으로 대처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강남, 신촌 등 서울 및 6대 광역시의 데이터 집중지역, 중심상권 및 인구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LTE 피코셀을 본격 구축하고 빠른 시일내 전국에 걸쳐 확대, 트래픽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LTE 가입자는 실내/외에서 LTE 체감속도 향상은 물론 유튜브와 같은 대용량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LG유플러스는 유무선 All IP 시대를 맞아 급증하는 LTE 데이터 트래픽 수용량을 대폭 높이기 위해 기지국을 연결하는 광케이블 용량을 3배 이상 확대할 수 있는 ‘고밀도 광케이블’ 기술을 상용화하고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구축에 나선다.
‘고밀도 광케이블’ 기술은 광케이블관에 삽입되는 광케이블선을 기존에 사용해온 광케이블선 두께의 1/3 수준인 ‘고밀도 광케이블선’을 사용해 한 개의 관에 기존 대비 3배의 광케이블선을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한 개의 광케이블관에 최대 144개의 광케이블선을 설치할 수 있었지만 고밀도 광케이블 기술을 이용해 최대 432개의 광케이블선을 수용할 수 있게 되어 LTE 데이터 트래픽 수용량을 3배 이상 늘릴 수 있게 됐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고밀도 광케이블 기술의 상용화로 데이터 트래픽 포화 지역에 신규로 광케이블 구축 공사를 하지 않더라도 기존 광케이블관에 고밀도 광케이블선을 설치해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연간 25억원의 광케이블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rk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