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6일 오후 채권금리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날 발표된 작년 GDP 성장률은 지난 1월 발표했던 속보치와 동일하게 발표되며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는 모습이다. 한국은행은 2012년 경제성장률이 2.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발표로 2013년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하향 수정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추측도 제기된다.
또한 이날 오전 한은에서 열린 비은행 금융협회장 협의회에서 김중수 총재가 다시 한번 저금리 기조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드러냈다. 김 총기는 “스위스 바젤에서 만난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저금리 기조에 따라)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경제 취약성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고 했다”고 말했다.
시장은 김 총재의 발언에 꿈쩍도 하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 22일 김 총재가 저금리 기조의 취약점에 대해 언급했고 오늘 재차 확인한 셈이기 때문에 선반영됐다는 평가다.
시장참여자들은 이번주 후반에 산업활동동향과 새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이 발표될때까지는 채권시장이 관망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후 2시 15분 기준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 종가와 같은 2.58%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1호도 변동없는 2.66%를, 10년물 13-2호는 전일보다 1bp 하락한 2.87%에 거래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종가 대비 1틱 상승한 106.86을 유지하고 있다. 106.83으로 출발해 106.83~106.89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391계약의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 종가 대비 2틱 상승한 118.03에 거래되고 있다. 117.95~118.17 레인지다. 외국인은 241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전체적으로 성장률이 떨어질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 발표는 펀더멘털보다 수치적인 문제였다”며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하향 수정할 것이라는 얘기도 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 금요일 산업활동동향이 발표되기 전 까지는 보합권에 머무를 것이라 보고있다. 연간전망 수치는 어차피 내린다고 해도 발표 이후 1분기부터 조정을 하면 기준금리 인하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덧붙였다.
금융지주사의 한 채권딜러는 “이번주 후반에 새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에서 어떤 경기부양책이 나올지에 시장의 온 관심이 쏠려있다”며 “특별한 이슈가 추가적으로 발표되지 않는 이상 이번주까지는 계속 박스권을 형성할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산업활동동향의 경우 지난 1월에는 매우 좋았으나 2월 같은 경우 자동차 생산이 줄고 영업일수 감소 효과로 -5%까지 하락한다는 것이 시장의 컨센서스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