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KDB산업은행이 KDB다이렉트 예금 금리와 적금금리 일부를 낮췄다. 감사원의 고금리 산정 지적에 따른 조치다.
19일 산은은 수시입출금식 예금 KDB다이렉트 하이어카운트 금리와 다이렉트 정기예금 금리를 지난 18일부터 각각 0.55%포인트와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에 수시입출금식 하이어카운트 금리는 연 3.05%에서 2.50%로, 다이렉트 정기예금 금리는 3.65%에서 3.40%로 내려갔다.
반면 정기적금 금리는 1년만기와 2년만기가 기존금리 각각 연 3.62%와 3.64%를 유지했다. 다만 3년만기 정기적금은 0.01%포인트 내린 연 3.8%를 적용한다.
산은 관계자는 "시중금리 인하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여전히 은행권에서 최고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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