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는 18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 위치한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갈라쇼에서 마이클 부블레 '올 오브 미'에 맞춰 남장 여인으로 변신,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검은 수트와 중절모를 쓰고 남장으로 변신한 김연아는 사랑을 잃어 허탈해 하고, 또 다시 구애하는 순정남의 모습을 코믹하게 해석했다.
관중들은 레미제라블의 애절한 연인에서 멋진 신사로 변신한 김연아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으며, 김연아가 갈라쇼 마지막에 중절모를 벗어던지며 묶었던 머리를 풀어헤치자 기립박수를 보냈다.
김연아의 남장 변신 올 오브 미 갈라쇼를 지켜 본 장내 아나운서 역시 "여왕이 돌아왔다 (Queen is back)"며 김연아의 뛰어난 연기력을 극찬했다.
올 오브 미는 김연아가 지난 2012년 5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갈라쇼 프로그램. 김연아는 이번 갈라쇼에 남장 변신 올 오브 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캐나다 관중 앞에서 캐나다 출신 마이클 부블레의 노래로 공연하면 더 좋아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총점 218.31점으로 시즌 최고점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