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이틀 연속 소폭 상승세를 이어간 금 선물이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블루칩이 상승세를 이어간 데다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개선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 4월 인도분은 온스당 1574,90달러로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장중 금 선물은 1566~1584달러의 박스권에서 등락했다.
이번주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진 데다 경제지표 개선이 금값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에 따르면 2월 민간 고용이 19만8000건 증가하며 시장 전문가의 예상보다 높은 개선을 나타냈다.
1월 공장주문은 2% 감소했지만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2.2%보다 낙폭이 작았다.
한편 이날 발표된 연방준비제도(Fed)의 베이지북에서는 민간 소비와 주택시장이 강한 회복을 보이고 있으며, 거시경제가 확장 기조를 지속하고 있다며 낙관적인 시각이 드러났다.
글로벌 헌터 증권의 제프리 라이트 매니징 디렉터는 “금의 조정이 지속되고 있다”며 “다소 지루한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거쳐야 할 숨고르기”라고 진단했다.
리도 아이슬 어드바이저스의 제이슨 로트만 대표는 “미국 양적완화(QE)가 영국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는 금값에 긍정적인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주요 금속상품의 등락은 엇갈렸다. 백금 4월 인도분이 5.90달러(0.4%) 떨어진 온스당 1579.80달러에 거래됐고, 팔라듐 6월물이 5.45달러(0.7%) 오른 온스당 740.05달러에 마감했다.
은 선물 5월물이 20센트(0.7%) 상승한 온스당 28.80달러를 나타냈고, 전기동 5월 인도분은 2센트(0.6%) 하락한 파운드당 3.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