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속보

더보기

[박근혜 경제정책①] 균형성장 패러다임으로 대전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로 경제부흥"

[뉴스핌=이기석 기자] 제18대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국회 앞마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박근혜 정부가 출범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취임사에서 “대한민국의 제18대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서 섰다‘며 ”부강하고 국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늘의 대한민국은 국민의 노력과 피와 땀으로 이룩된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뜻에 부응하여 경제부흥과 국민행복, 문화융성을 이뤄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 대통령은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극복해 온 우리 앞에 지금 글로벌 경제위기와 북한의 핵무장 위협과 같은 안보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본주의 역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도전은 과거와 달리 우리가 스스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만 극복해 나갈 수 있다”며 “우리 국민 여러분과 함께 희망의 새 시대, ‘제 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드는 위대한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사진: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2월 2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린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 박근혜 대통령,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로 경제부흥 이루겠다

박근혜 정부는 무엇보다 국가중심의 발전모델에서 벗어나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이 선순환하고 모든 사회공동체 구성원이 화합하여 안정된 삶을 영위하는 사회를 지향하는 것을 시대적 소명으로 꼽았다.

창조경제를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국민들의 장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공정한 시장경제질서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람 중심의 건실한 경제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산업간 융합과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창의가 샘솟는 활기찬 경제를 이룩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복지와 고용의 중요성을 강조, 경제와 사회적 불평등을 보정하면서 제도적 건강성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민들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노인과 장애인 등 약자를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따뜻한 복지를 강조하고 있다.

사회적으로는 신뢰공동체 속의 안락한 삶을 보장하는 데 놓여졌다. 모든 사회집단이 서로 믿고 화합하는 새로운 공동체를 실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확실하게 보호하는 안전 중심의 사회를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이 선순환하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며 “경제부흥을 이루기 위해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박근혜 정부, 균형성장으로 경제패러다임 대전환

특히 박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경제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면서 경제부흥의 핵심으로 창조경제와 경제민주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정운영의 기조를 기존의 양적 성장, 단선적 및 분절적 국정운영 패러다임에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대통합을 이루는 경제사회 및 정부운영의 패러다임으로 새롭게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경제성장 모델을 국가 전체의 총량적 성장에서 국민 중심의 성장으로 전환하겠다는 뜻을 밝혀 눈길을 모은다. 이명박 정부가 최우선적으로 ‘747’ 등 성장우선론을 밝힌 것과는 차별화되는 대목이다.

특히 노동과 자본 등 투입경제의 양적성장에서 생산성 중심의 질적 발전을 이루겠다는 대목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장 특징적인 경제기조가 기존의 수출과 제조업, 대기업 위주의 불균형 성장 패러다임에서 수출과 내수산업, 제조업과 서비스업,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균형성장으로 전환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창조경제가 꽃을 피우려면 경제민주화가 이뤄줘야만 한다”며 “공정한 시장질서가 확립되어야만 국민 모두가 희망을 갖고 땀흘려 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열심히 노력하면 누구나 일어설 수 있도록 중소기업 육성정책을 펼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가 추구하는 경제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각종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고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고쳐서 이를 토대로 경제부흥을 이루고 국민이 행복한 제 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 박근혜 정부, 순환형 통합형으로 사회발전 패러다임도 전환

박근혜 정부가 불균형 성장에서 균형 성장으로 패러다임을 대전환하면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점이 고용과 복지의 선순환를 이루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성장을 통해 복지를 이루겠다는 ‘선성장 후복지’의 단선적 관계는 더 이상 국민행복을 달성하는 데 한계에 봉착했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향후 성장과 복지의 순환관계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에서 수출과 제조업, 대기업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루면서 낙수효과를 통해 사회적으로 복지로 이어지는 정책을 꾀했으나 사후적 복지로서는 성장도 이루기 힘들고 사회양극화를 해소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민의 생애주기나 생활영역에 따라 필요한 때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여 일을 통해 빈곤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는, 이른바 ‘복지-고용-성장’간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꿈과 끼를 키우고 평생학습 체제를 구축해 창의교육과 문화가 있는 삶을 이루고,  범죄나 재해재난, 지속가능한 환경을 통해 안전과 통합을 이루는 사회를 구축하고, 개방과 공유 및 협력을 통한 신뢰받는 정부로 사회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국가가 아무리 발전한다고 해도 국민의 삶이 불안하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노후가 불안하지 않고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진정한 축복이 될 때 국민행복시대는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시절 우리는 콩 한쪽도 나눠먹고 살았고, 우리 조상들은 까치밥으로 몇 개의 감을 남겨두는 배려의 마음으로 살았으며, 계와 품앗이라는 공동과 공유의 삶을 살아온 것이 우리 민족”이라며 “그 정신을 되살려 책임과 배려가 넘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방향을 잃은 자본주의의 새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사 수, 전영현 부회장과 만찬..."아주 좋은 대화 나눴다" [서울=뉴스핌] 이승우 기자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 수 AMD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7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직접 찾아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양사의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만남의 핵심 의제로 꼽힌 AMD와 삼성의 '파트너십'에 대해 수 회장이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에서 시작된 양사의 협력이 파운드리, 피지컬 AI 등 AI 반도체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수 AMD CEO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2026.10.07 flurry327@newspim.com ◆ "파트너십에 대해 아주 좋은 대화 나눴다" 수 회장은 이날 오후 4시44분께 검은색 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도착했고, 오후 8시경까지 전 부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만찬을 즐겼다. 이날 밤 늦게 출국을 앞두고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수 회장은 사옥에 들어서기 직전 삼성과 논의할 핵심 의제를 '파트너십'이라고 짧게 밝혔다. 현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수 회장은 "파트너십 얘기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만나느냐'는 질문에는 "Too much information(너무 많은 정보가 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삼성전자 측에서는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과 조상연 삼성전자 DSA법인장(부사장)이 수 회장을 사옥 1층에서 영접했다. 수 회장은 이날 서초사옥에서 전 부회장과 약 7개월 만에 재회했다. 둘은 지난 3월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 위한 만났다. 생산라인도 둘러보며 메모리와 파운드리를 아우르는 협력 가능성을 살펴보기도 했다. 만찬이 끝난 뒤 수 회장은 "삼성은 우리에게 훌륭한 파트너이고 전략적으로 좋은 논의를 나누고 있다"며 "오늘 대화 역시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에서 시작된 양사의 협력이 파운드리 등 AI 반도체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심재민 인턴기자 = 리사수 AMD CEO가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6.10.07 flurry327@newspim.com ◆HBM 넘어 파운드리·피지컬AI까지 협력 넓히나 삼성전자와 AMD의 협력이 메모리를 넘어 파운드리로 확대될지가 이번 회동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수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AMD 게이머 데이'에서 "삼성은 여러 영역에서 좋은 파트너"라며 "파운드리를 비롯한 여러 영역에서 삼성과 계속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AMD가 AI 가속기 공급을 빠르게 늘리는 가운데 향후 삼성전자의 첨단 공정을 활용한 생산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열어둔 셈이다. 양사는 이미 HBM과 DDR5 등 차세대 AI 메모리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에는 삼성전자가 AMD의 차세대 AI 가속기 '인스팅트 MI455X'에 6세대 HBM인 HBM4를 공급하고, 랙 단위 AI 서버 플랫폼 '헬리오스'와 차세대 서버용 CPU에 쓰이는 고성능 DDR5에서도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AI 가속기 시장이 커질수록 AMD로서는 안정적인 HBM 공급망 확보가 중요하고, 삼성전자 역시 차세대 HBM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해관계가 맞닿아 있다. 수 회장은 삼성과의 관계를 중장기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강조했다. 그는 "삼성은 AMD의 가장 전략적인 파트너 중 하나이며 HBM, DDR5 등 메모리와 여러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며 "단기적인 1~3년 파트너십이 아니라 3~5년 이상의 중장기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탄탄한 공급망을 구축하려면 파트너사와 가깝게 일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파운드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수 회장은 만찬 이후 '파운드리 분야에 대한 논의에 진전이 있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반적으로 매우 폭넓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답했다. 피지컬 AI 분야 협력 가능성도 제기된다. AMD가 최근 페이페이 리 스탠퍼드대 교수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월드랩스를 82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피지컬 AI 특화 반도체 개발에 뛰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수 회장은 삼성전자와 피지컬 AI 협력에 대해서 "앞으로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aul1649@newspim.com 2026-10-07 21:41
사진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 1심 무기징역에 불복해 '항소'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성범죄를 목적으로 귀가하던 여고생을 납치하려다 살해한 장윤기(23)가 1심 무기징역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윤기는 이날 광주지법 형사13부(이정호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재판 과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나 항소 기한 마지막 날인 이날 판결에 불복했다. 광주에서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장윤기(24)가 5월 7일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나오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장윤기에게 사형을 구형했던 공소청도 지난 2일 항소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장윤기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과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도 명령했다. 강간살인죄의 법정형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이다. 장윤기는 지난 5월 5일 오전 0시 10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거리에서 귀가 중이던 이채원(당시 16세·고교 2학년) 양을 차량으로 납치해 성폭행하려다 뜻대로 되지 않자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의 비명을 듣고 달려온 고교 2학년 남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도 받는다. 이 밖에도 범행 이틀 전 아르바이트 동료 여성을 스토킹하고 성폭행한 혐의,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청소년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 등이 적용됐다. sykim@newspim.com 2026-10-07 20: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