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올해 우리나라의 에너지수요가 지난해 대비 2.6% 증가할 전망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에너지정보통계센터(소장 양의석)는 2013년 총에너지 수요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28억 6400만 TOE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8일 밝혔다.
에너지수요 증가는 산업부문의 전력(기여도 38%)과 납사(31%)가 주도할 전망이다. 석유는 2.8% 증가할 전망이며, 납사(4.8%) 및 수송 연료유(2.8%)가 수요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원자력은 상반기 중 준공되는 신월성 원전2기와, 9월 준공되는 신고리 원전 3기가 가동될 경우 수요가 10.2%나 급증할 전망이다.
LNG는 도시가스 수요 증가하는 반면, 신규원전 가동으로 발전용 수요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어서 전체적으로 1.2%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용도별로는 산업용 에너지가 3.8%, 수용용 2.3%, 가정·상업·공공부문은 0.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에너지수요 증가의 80%가 산업부문에 기인한 것이며, 전력수요 증가율(3.0%)은 여전히 경제성장률(2.8%)을 상회할 전망이다.
에경연 김태헌 연구위원은 "산업용 에너지수요 증가의 요인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납사와 원료탄 수요 증가는 에너지다소비 산업구조를 심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서는 공급능력 확보와 전력수요 증가를 억제하고, 가급적 빠른 시기에 전기요금 체계에 원가주의를 반영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