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휴켐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으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5일 "휴켐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5.7% 감소한 127억원을 기록했다"며 "성과급 등 일회성 요인, 증설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회계 기준 변경 때문에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휴켐스는 매년 4분기에 성과급 등의 일회성 비용을 한꺼번에 반영한다"며 "이번 분기에는 40억원 정도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고 증설에 따른 고정비 증가도 부담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휴켐스의 주력제품인 DNT(연성 폴리우레탄 원료)의 가동률 회복이 지연돼 수익예상치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휴켐스는 2011년 3분기 고객사의 요청으로 DNT 생산라인을 추가했지만, EU 경제위기로 시황이 악화돼 신규 라인을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는 상태다.
이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 단행된 주력 제품의 증설로 전년대비 37.3% 증가한 91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분기별 실적 개선의 폭은 DNT(연성 폴리우레탄 원료) 가동률 상승 속도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