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장윤원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배우 최송현이 아나운서를 사직하고 배우의 길을 택했던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강심장' 최종회에서는 최송현이 아나운서로서의 커리어를 접고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딜 결심을 하게 된 사연과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아나운서 사직 당시 최송현은 KBS 대표 예능이었던 '상상플러스' 진행으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어 그녀의 고백에 더욱 눈길이 모였다.
이날 최송현은 아나운서가 된 과정에 대해서 "신문방송학과에 재학하면서 꿈이 없어 방황했고, 아나운서를 준비하는 많은 친구들을 따라 아나운서를 목표로 공부했다"고 밝히며 "아나운서 생활을 하며 내가 조직생활과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고 고백했다.
최송현은 "배우는 동경의 대상이지 내가 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을 못했다. 그때 꿈이 생겼다. 그래서 아나운서를 그만두게 됐다"고 말했다.
최송현이 퇴사를 발표하자 지인들조차 그녀가 프리랜서 방송인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최송현은 "하루 이틀 퇴사를 미루고 더 아나운서로서 남으면 배우가 되는 길이 한달이고 일년이고 늦어질 것만 같았다"며 하루라도 더 빨리 아나운서를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이어 최송현은 "부모님이 강하게 반대했다면 아마 아나운서를 계속 했을 것이다. 그런데 부모님께서도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하겠다. 대신 이 선택을 후회하지 말라'고 말씀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최송현은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배우의 길을 택한 것을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냐'는 질문에 단호히 "없다"고 답했다. 최송현은 "지금 이렇게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저는 배우인 지금이 너무 좋다. 배우로서 한 발짝 한 발짝 나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심장' 최종회에서는 소녀시대 멤버 태연, 윤아, 제시카, 수영, 효연, 유리, 티파니, 써니, 서현과 배우 공형진, 전현무, 김영철, 노현희, 최송현 등이 출연해 강심장에 도전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