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주간 -0.1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엔화 약세로 인한 국내 수출주 부진과 외국인의 매도세로 코스피 지수는 한주간 0.13% 하락했다. 대형주 지수도 0.18% 떨어진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 지수는 각각 0.31%, 0.25% 올랐다.
전체 유형 가운데 중소형주펀드가 -0.33%의 수익률로 가장 부진했고 K인덱스펀드도 0.20% 하락했다. 배당주펀드는 -0.04%의 수익률로 주식형펀드 중 가장 양호했다.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도 각각 0.15%, 0.16% 하락했지만 절대수익추구형펀드는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했다. 채권알파와 시장중립펀드는 각각 0.03%, 0.04%, 공모주하이일드펀드는 0.02%의 수익률을 올렸다.
은행, 자동차, 중국관련 주식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자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들의 수익률이 상위권을 차지했으나 철강,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등 업종이 부진하자 관련 펀드들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유진AIZ한중일굿초이스자 1[주식]' 펀드가 1.64%의 수익률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대신GIANT현대차그룹 상장지수형[주식]', '삼성KODEX자동차 상장지수[주식]','한화아리랑자동차상장지수(주식)' 등 자동차 관련 ETF가 1%이상의 수익률을 올렸다.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 및 '미래에셋TIGER은행상장지수(주식)'펀드도 양호한 수익률을 달성했다. 그 외에 중국 소비 관련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미래에셋TIGER중국소비테마상장지수[주식]' 펀드도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삼성KODEX철강상장지수[주식]'와 '한화아리랑철강금속상장지수(주식)' 펀드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국내 채권시장은 금통위 의사록에 대한 실망감, 미국 국채 금리 급등에 따른 부담감,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 등에 약세로 전환했고 한 주간 국내채권펀드는 0.09% 하락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에 힘입어 1.16% 상승했다.
대유형 기준으로 해외주식혼합형은 1.12%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해외채권혼합형은 0.37% 상승했다. 해외채권형펀드만 -0.22%로 대유형 중 홀로 마이너스에 머물렀다.
엔화 약세에 힘입어 일본주식펀드가 4.63% 수익률을 기록, 주간성과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엔화 가치 하락으로 자동차 전자 등 수출 제조업체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도주식펀드가 2.33% 상승하며 그 뒤를 이었다. 인도중앙은행(RBI)이 기준금리를 인하했고 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동남아주식펀드와 프론티어마켓주식펀드는 한주간 1.76%, 1.72%의 수익률을 거뒀다.
중국주식펀드는 1.21% 상승했다. 중국 상해거래소와 심천거래소의 A주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본토주식 투자펀드는 주간성과 최상위를 기록했지만 홍콩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는 -0.50%~1.50% 사이 수익률을 내는데 그쳤다.
유럽주식펀드는 유로존 지표 호조와 금융 안정 기대감으로 1.26% 상승했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금융섹터가 2.48%의 성과를 내며 3주 연속 가장 우수한 모습을 보였다. 헬스케어섹터펀드와 에너지섹터펀드는 각각 1.24%, 0.77% 올랐으나 기초소재섹터펀드는 주간 -1.23%로 해외주식형 소유형 중 가장 부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