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쌍방울이 올해 해외시장 진출에 고삐를 바짝죄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쌍방울은 올해 중국에 이어 동남아시아 공략과 미국, 인도네시아, 캐나다, 호주 등 해외 신시장을 두드리며 국내 대표적인 속옷 기업으로 입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쌍방울은 지난해 4월 중국 상해 1호점 개설하며 첫발으 디뎠다. 이후 진출 8개월 만에 총 20개 매장 오픈하는 성과를 거뒀다. 상하이의 성공적인 안착에 힘입어 선양, 연길, 내몽고, 장춘 등 매장 추가오픈하며 올해 80여개 매장 운영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총 30억원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쌍방울은 중국에서는 '명품브랜드 생산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린성(吉林省) 정부가 선정한 우수 브랜드 106개 가운데 내의 부문에서 유일하게 명단에 올랐다. 중국 훈춘공장과 더불어 국내 익산공장, 제3국 협력업체에서 한 해 약 7000만 장의 내의를 생산하고 있다.
쌍방울의 글로벌 시장 진출은 이뿐만이 아니다. 중국을 이외 동남아시아 시장에 눈을 돌리며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과 베트남 하노이에 각각 2개 매장을 오픈 준비 중이다. 올해 동남아 지역에 총 10개 매장에 오픈하겠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최근 미국에 이어 인도네시아, 캐나다, 호주 지역의 진출도 진행하고 있다. 향후 국내 매출과 해외 수출 비중을 5년 내 50대 50으로 늘릴 예정이다.
현재 쌍방울은 수출 비중이 점점 높아질 것에 대비에 원부자재 구입처 다양화에 앞장서고 있다. 중국 훈춘 공장 외에 3국 소싱처(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등) 발굴을 통한 원가절감을 확고히 하고 있다.
쌍방울은 지난해 3분기 매출 401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1억7000만원 기록했다. 매출은 국내외 경제의 전반적인 침체에 따라 전년대비 9% 소폭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해외 시장 진출에 힘업어 41% 신장했다.
쌍방울 관계자는 "올 겨울 강추위로 4분기 들어 내복판매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중국 등에 해외매장이 잇따라 개설되고 있다"며 "올해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