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기록이 타이거 우즈(미국)에 의해 속속 깨지고 있다. 앞으로 우즈가 깨야 될 기록도 많다.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최대의 기록은 단일 시즌 4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그랜드 슬램’ 달성이다. 이는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물론 우즈는 4개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은 달성했다.
다음은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갖고 있는 메이더 대회 통산 18승 기록을 깨는 것. 우즈는 현재 메이저 대회 14승을 기록중이다. 2008년 토리 파인스CC에서 열린 US오픈 우승 이후 아직 우승을 못했다.
우즈는 샘 스니드(미국)가 보유한 PGA투어 최다 우승 기록(82승)을 깨는 것도 아직 남아 있다. 29일(한국시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우승으로 통산 75승째를 기록했다. 남은 것은 7승이다.
우즈의 나이가 38세인 점을 감안하면 이 기록은 충분히 깰 것으로 보인다.
아놀드 파머는 30대 때 44승, 벤 호건(이상 미국)이 43승, 니클라우스가 38승을 각각 기록했다. 비제이 싱(피지)은 40대에 19승, 스니드는 17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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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사진=Studio 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