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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빛프린스` 이서진 [사진=KBS 2TV `달빛프린스` 방송 캡처] |
[뉴스핌=이슈팀] 이서진이 아버지와 함께 에로영화의 촬영 현장을 구경갔던 경험을 고백했다.
이서진은 22일 방송된 KBS 2TV '달빛프린스' 첫 방송에 출연, 황석영 작가의 소설 '개밥바라기 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가운데, 과거 에로영화를 접했던 경험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서진은 "초등학교 때 야한 영화를 접했다. 책도 일찍 접했고 동영상도 전부 초등학생 때 봤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땐 이것저것 안가리고 한국영화, 외국영화 다봤다"며 "중학교 2학년 때 가족과 제주도로 여행을 갔는데 중문 해수욕장에서 '애마부인2'를 촬영하고 있더라. 못 오게 했는데 우리집이 그런 부분은 자유롭다"고 말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 이서진은 "아버지도 형도 너무 보고 싶어했다. 난 작으니깐 왔다갔다하면서 촬영하는 걸 계속 쳐다봤다. 전라로 찍고 있었는데 아버지도 같이 가셔서 봤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진은 "고등학교 때도 아버지와 함께 영화를 보다가 베드신이 나오면 아버지가 '야, 쟤는 몸이 좀 별로다' 이렇게 말씀하실 정도로 편하게 해주셨다"며 "그런 점이 내가 연기하는 걸 반대하셨어도 내가 연기하는데 도움을 주신 부분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22일 첫 선을 KBS 2TV '달빛프린스'는 강호동, 탁재훈, 용감한형제, 정재형, 최강창민이 MC로 나섰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