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배상문(27.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휴매나 챌린지(총상금 560만달러)에서 공동 7위로 뛰어 올랐다.
배상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웨스트CC 니클라우스코스(파72)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순위를 무려 36단계나 끌어 올렸다.
이날 배상문의 플레이는 완벽했다. ‘노보기’에 버디만 8개를 잡았다. 3(파3), 4번홀(파5)에서 연속버디를 잡은 배상문은 6번홀(파4)과 8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9홀에서 4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 배상문은 10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보태고 14(파4), 15(파4), 16번홀(파5)에서 내리 3연속 버디로 단숨에 ‘톱10’에 진입했다.
그러나 이틀 연속 공동선두에 올랐던 재미교포 제임스 한(32)은 이날 이븐파 72타에 그쳐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19위까지 떨어졌다.
이동환(26.CJ오쇼핑)과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는 파머코스(파72)에서 각각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06타 턱걸이로 컷을 통과했다.
최근 나이키와 계약을 맺은 노승열(22)은 이날 1언더파 71타에 그쳐 컷오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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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이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웨스트CC 니클라우스코스(파72)에서 벌어진 PGA투어 휴매나챌린지 3라운드 18번홀 그린에서 퍼팅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캘러웨이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