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차에 대해 장기적 성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7일 "원화강세 및 엔화약세로 해외 시장에서 일본 자동차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돼 어닝에 대한 기대치가 다소 낮아졌다"며 "그러나 잠재력이 높은 브릭스 시장과의 동반 성장이 예상돼 장기적인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올해 현대차는 중국 3공장과 브라질 신규공장의 가동으로 BRICs 전 지역 공장을 보유하게된다.
최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영업이익은 2.1조원(기타영업손익 포함 기준, 영업이익률 9.6%)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현대차의 4분기 글로벌 판매량(출고기준)은 120.6만대로 분기 기준으로 최고였으나 미국에서 발생한 연비 관련 이슈로 약 3500억원 충당금 적립이 예상되고 원/달러 환율의 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원/달러와 원/엔 환율의 기조적인 하락으로 현대차의 수출 경쟁력 약화가 우려돼 주가는 조정을 보였다. 하지만 해외공장 생산 증가로 전체 판매 중 수출 비중(2012년 28%, 2013년 25.8% 예상)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전망이며 결제통화 다변화(캐나다/호주 달러, 중국 위안 등)로 대응을 모색 중이다.
그는 "현대차의 올해 매출액은 87조원, 영업이익 9.37조원(영업이익률 10.7%)이 예상된다"며 "현대카드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지만 HCA(현대캐피탈 아메리카)의 성장으로 금융법인에 대한 우려를상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대차의 연간 자동차 판매는 478만대로 약 8.9% 성장(중국 제외시 6.1%)이 예상되며 특히 중국과 브라질 공장 가동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