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1일 채권시장이 급격한 약세로 출발했다.
전일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로 급격한 강세를 시현했던 시장은 이날 개장과 함께 되돌림을 보이고 있다.
과도하게 높아진 가격레벨로 인한 부담과 그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으로 시장은 해석하고 있다.
또한 1월 금융통화위원회가 일단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0.75%로 동결한 것이 한은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 종가 대비 5bp 상승한 2.75%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2-4호는 전일 종가보다 5.5bp 오른 2.875%에 매수호가가 나오고 있다. 10년물 12-3호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6bp 상승한 3.08%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전 9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틱 내린 106.29에 거래 중이다. 106.36으로 출발해 낙폭 확대 중이다.
외국인은 312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도 3617계약의 매수우위다. 반면 증권·선물과 투신권이 각각 2535계약, 823계약의 매도우위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47틱 하락한 116.27에 거래 중이다. 116.50으로 출발해 하락세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ECB가 금리 동결을 하면서 일단 1월은 한은도 동결이라는 인식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과한 가격 상승에 대한 차익 물량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며 "먹을 만큼 먹은 쪽에서 어느 정도는 차익실현을 하는 듯싶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