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세종시 청사는] 차기 장관 후보자의 조건 '세종스타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면보고 좋아하면 직원들 길에서 허송세월

[세종시=뉴스핌 곽도흔 기자] "차기 장관은 세종스타일을 아는 후보자가 적임자".

이달말 국무총리 후보자 발표에 이어 내달 5일께 차기 정부의 내각 후보자 발표가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새 정부의 총리나 장관 후보자에 대한 하마평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는 유럽 경제위기가 지속되고 재정절벽 부분 합의에도 불확실한 미국의 상황, 중국의 경제둔화 등으로 올해도 경제의 어려움의 예상돼 '경제전문가'가 임명돼야 한다는 말들이 나온다.

그러나 정작 관가에서는 정부세종청사 시대를 맞아 새 정부의 장관은 무엇보다 '세종스타일'에 맞아야 한다는 주문이다.

재정부 박재완 장관은 장관으로 취임 뒤 성과는 둘째로 치더라도 '세종스타일'에 어울리는 장관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 장관은 신년사에서 "스마트 워크가 확산되고 있다"며 "특정 근무시간대에 얽매이지 않고 야근이 줄었다"고 말했다. 또 "서면보고는 전자보고로 대체했고 국회 출석 부담을 줄였고 근무복장 자율화 추세도 차츰 힘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세종시로 옮긴 만큼, 스마트 워크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고 강조했다.

구랍 20일 세종청사 입주 관련 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도 박 장관은 "이제는 일하는 방식도 바꿔야 할 것"이라며 "사람들은 예산·인력·시간이 부족할 때 오히려 가장 창의적이 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고 하지 않았느냐"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는 업무방식, 곧 '세종스타일'을 빨리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9일 만난 재정부의 한 과장급 공무원도 재정부 장관감으로 '세종스타일'에 적합해야 한다는 점을 들었다.

그는 "박재완 장관이 대면보고를 과감히 생략하는 등 세종스타일을 만들어놨기 때문에 이전처럼 대면보고를 좋아하는 장관이 오면 (직원들이) 힘들어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장관은 장관으로 취임한 뒤 국회에 보고하러 가는데 실·국장에서 사무관까지 다 따라오자 실·국장들에게 "앞으로는 밑에 직원들은 오게 하지 말라"고 강하게 질책, 이후 수행 직원들을 간소화한 것으로 널리 알져져 있다. 

예전 재정부 장관들은 국회 일정이 있으면 실·국장, 과장, 담당실무자까지 국회로 불러 올렸다. 

그나마 정부과천청사 시절에는 과천시에서 서울시의 여의도에 있는 국회로 한 시간 가량이 소요되어 갈만 했다. 

그러나 세종청사 시대에 그렇게 할 경우 공무원들이 세종시와 서울시 여의도를 오가며 말 그대로 거리에서 시간을 다 보낼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된다.

이는 비단 세종청사 장관들 뿐만 아니라 정부서울청사에서 근무할 장관들도 마찬가지다.

내달 초 발표될 새 정부의 장관 후보자들은 자신이 '세종스타일'에 맞는지 되돌아보고 그에 맞게 바꾸도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도 장관 인선시 검증조건 항목에 '세종스타일'을 추가해야 할 것이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