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2013년에도 업계 선두지위 이어간다
- 애플, 신흥국에 주목할 경우 저가형 아이폰 ‘타당’
[뉴스핌=권지언 기자] 애플이 올해 저가 아이폰을 들고 나온다면 내년부터는 삼성의 업계 선두 지위가 흔들릴 수도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0일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는 애플이 2013년 말 경 저가형 아이폰을 출시할 수 있다는 최근 언론 보도는 현재 삼성이 주도하고 있는 시장 점유율을 내년부터 공략하는 쪽으로 전략 선회를 시사한다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피치는 애플의 이 같은 전략 선회가 이루어질 경우 업계 전반의 영업 이익마진 역시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삼성은 4분기 영업이익이 8조 8천억 원으로 5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치를 갈아 치운 상태. 피치는 삼성이 다양한 가격과 스크린 사이즈를 바탕으로 2013년에도 업계 선두 지위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삼성은 선불폰 전략 등을 통해 가격 부담까지 없앰으로써 신흥국까지 무난히 진출한 상태로 피치는 애플이 이점에 주목, 중국과 인도 등 주요 신흥국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자 저가형 아이폰을 생산할 것이란 최근 관측은 방향성 면에서 타당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피치는 올해 스마트폰시장 경쟁이 과열될 것으로 보여 삼성의 영업이익이 부담을 받을 수 밖에 없고, 애플이 저가형 아이폰을 출시할 경우 2014년에는 삼성 뿐만 아니라 기타 스마트폰 제조업체들도 부담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