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IBK투자증권은 10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1분기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4000원 유지.
두산인프라코어 실적은 분기별 계절성이 매우 뚜렷한 편이다.
이는 중국 굴삭기 판매량이 뚜렷한 상고하저의 패턴을 보이기 때문으로, 이에 따라 동사 실적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건설기계 사업부 실적 역시 상고하저의 패턴을 띠게 된다는 분석이다.
홍진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측면에서도 이 특성이 그대로 나타나게 되는데, 매년 1분기 특히 3월에 주가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경우가 자주 목격된다"며 "이는 동사의 수출금액이 매년 3월에 가장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2013년에도 전년과 유사한 분기별 실적 계절성을 나타낼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저가매수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2013년 연간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8조1000억원, 영업이익 403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1%, 43.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올해에는 매출액 8조8000억원, 영업이익 570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9%, 41.1%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홍 연구원은 "반면, 순이익은 전년 대비 27.5% 감소한 1952억원이 예상되는데, 이는 2012년에 DII(밥캣) 관련 법인세이익 2200억원이 일회성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