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뱅가드에 떨지마..그래도 방심은 금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블랙록 iShares·액티브펀드로의 자금 유입세 지켜봐야

[뉴스핌=이에라 기자] 뱅가드(Vanguard) 쇼크는 있나, 없나를 놓고 증시 전문가들 사이에 의견이 팽팽하다.

세계 최대 인덱스펀드 운용사인 뱅가드가 벤치마크를 변경함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 대규모 자금 유출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 가운데 큰 충격은 없을 것이라는 시각도 만만찮다.

최근 글로벌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에서 한국 주식에 대한 투자 메리트가 높아진 점이 충격 강도를 제한할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경쟁사인 블랙록(Blackrock)의 iShares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어 뱅가드발(發) 매물 쇼크를 덜어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뱅가드 자금 유출이 향후 25주에 걸쳐 진행되는 만큼 앞으로의 변수나 경기 상황에 따라 블랙록이나 액티브펀드 등으로의 자금 유입 추세가 바뀔 수도 있어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지난해 10월 뱅가드는 6개 인덱스펀드의 추적대상을 MSCI에서 FTSE그룹 벤치마크로 변경하고 16개 미국 주식 및 균형펀드 추적대상은 시카고대학 CRSP(Center for Research in Security Prices)의 벤치마크로 따르겠다고 밝혔다.

기존 벤치마크였던 MSCI는 한국을 이머징마켓으로 분류하고 있지만 FTSE는 선진국으로 분류하고 있어 일부 조정이 발생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달 초부터 9조~10조원에 달하는 한국 주식 편출이 시작될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그러나 자금이 한번에 유출되는 것이 아니라 25주에 걸쳐 진행되는 점은 충격을 덜어줄 전망이다.

또한 최근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 속에서 한국 증시의 투자 매력도를 고려할 때 액티브펀드 등으로 자금 유입세가 뱅가드에서의 자금 유출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제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위원은 "밸류에이션과 이익 모멘텀을 동시에 감안하면 한국은 주요국 대비 매력적인 국가로 인식되고 있다"며 "밸류에이션 대비 성장성이 높게 나타나 글로벌 포트폴리오 매니저 관점에서 한국 시장을 쉽게 포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뱅가드 관련 물량이 나오더라도 글로벌 액티브펀드의 한국 주식 매수는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윤 연구위원은 내다봤다.

특히 뱅가드의 이탈 자금이 블랙록으로 유입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요인이다. 지난해 10월 블랙록은 저렴한 수수료의 'Core' ETF 10종을 선보였는데 이를 통해 뱅가드로부터 이탈 자금이 흡수되고 있다는 분석.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블랙록의 core IEMG ETF 출시 후 뱅가드 이탈 고객의 흡수 현상이 나타났다"며 "뱅가드 이탈 자금이 블랙록 iShares로 유입 추세가 지속된다면 뱅가드 충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노근환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투자자들의 한국물 익스포저 유지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며 "iShare MSCI 신흥국 ETF로의 자금 유입이 증폭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블랙록 iShares로의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뱅가드 우려를 덜어주고는 있지만 아직 방심하기는 이르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영준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향후 경기 환경이나 증시 상황에 따라 블랙록과 액티브펀드로의 자금 유입세가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라며 "현재까지 뱅가드 자금 이탈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지만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