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민주 이낙연 의원, ‘우정사업본부 증권거래세 면제’ 법안 발의

기사입력 : 2013년01월07일 14:4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기석 기자] 정부 지식경제부 산하 우정사업본부의 증권거래세를 면제하자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올해부터 우정사업본부에 대한 증권거래세가 부과될 경우 주식 차익거래시장을 외국인이 독점하고 시장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됐다.

7일 민주통합당의 이낙연 의원은 우정사업본부의 증권거래세 면제를 이전과 같이 유지하자는 내용의 증권거래세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 발의에는 이낙연 의원을 비롯해 김우남 김성곤 강기윤 김현미 최동익 배기운 박인숙 홍종학 김춘진 의원 등 10명의 의원들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난 2010년 증권거래세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우정사업본부도 거래 증권 등에 대한 거래세가 부과되지만, 시장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그대로 면세를 하자는 내용이다.

특히 우정사업본부에 대해 증권거래세를 부과할 경우 주식 차익거래시장을 외국인이 독점하게 되고 이에 따라 시장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금융시장 불안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또 외국인에 비해 우정사업본부의 차익거래 등 주식거래 회전율이 10배 가량 높았던 점을 고려할 때, 거래세 부과로 주식거래량이 급감하게 됨에 따라 세수 감소에 따라 국가 재정 손실이 발생한다는 이유도 꼽혔다.

그렇지만 국회예산정책처는 우정사업본부의 주식거래에 증권거래세를 부과할 경우 차익거래가 감소하고 외국인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질 것이지만, 차익거래 감소나 회전율 둔화, 세수감소 등을 추계하기 어렵다는 검토의견을 냈다.

또 현재 우정사업본부만 독점적으로 증권거래세를 면제받고 있는데, 지난 2010년 공모펀드나 연기금에 대해서 증권거래세를 부과했을 때도 차익거래 규모가 적용 첫해인 2010년에는 줄었지만 2011년에는 다시 2009년 수준을 회복했다는 참고의견도 덧붙였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우정사업본부에 대해 증권거래세 과세 전환시 차익거래가 감소할 수 있으나 우정사업본부의 추정대로 56조원 규모가 전액 감소한다고 볼 수 없다”며 “아울러 외국인들의 거래가 늘더라도 여타 기관의 거래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