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이번 주(7~11일) 국내증시는 단기급등에 대한 조정 부담 속에서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재정절벽 타결 이후 단기급등에 대한 기술적 부담은 상존하나, 외국인 주도 하에 강세 국면을 유지할 것이란 분석이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춘절효과 기대감과 국내외 어닝시즌에서 낮아진 눈높이 충족 가능성 그리고 유럽중앙은행(ECB) 및 한국은행 등 각국 중앙은행의 경기부양 기조 유지 등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IT(반도체, 정보통신)와 소재(화학, 철강) 업종 중심의 대응을 추천했다.
중국 경제지표, 어닝시즌 개막, ECB 금정위, 국내 금통위 그리고 옵션만기일 등이 이번 주 주요 변수로 특히 중국 지표 및 어닝시즌 개막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주 발표 예정된 2012년 12월 중 중국 신규 대출은 5650억 위안(약 96조 원)으로 11월의 5229억 위안(약 89조 원)에 비해 증가하고, 통화(M2) 증가율도 전년동월 대비 14.0%로 11월의 13.9%에 비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곽 연구원은 "시진핑, 리커창 신정부 출범 이후 그 동안 미뤄져 왔던 투자가 정상화되면서 관련된 자금 수요 증가가 신규 대출 및 시중 통화량 증가의 주 원인"이라고 파악했다.
그는 이어 신규 대출은 춘절효과가 가장 두드러지게 반영된 경제지표로 1~2월에 발표될 중국의 경제지표는 춘절효과의 영향권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오는 8일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미국에선 알코아를 시작으로 개막되는 2012년 4분기 어닝시즌도 호재가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삼성전자의 분기 실적의 경우 컨센서스가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양호한 발표가 나타날 것을 예고하고 있고, 어닝시즌 개막 직전 미국 S&P500 기업의 순이익 전망치 또한 소폭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곽 연구원은 "그 동안 이뤄졌던 하향 조정 흐름에서 벗어나 저점테스트 국면에 진입하면서 컨센서스 부합가능성과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