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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해체 의혹 [사진=박경, 지코 트위터] |
[뉴스핌=양진영 기자] 블락비 멤버 지코와 박경이 SNS 프로필에서 '블락비' 이름을 지웠다.
4일 블락비 멤버들이 소속사 스타덤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코와 박경이 SNS상에서 그룹 이름을 삭제하며 블락비 해체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당초 지코의 트위터 프로필에는 Block Buster(블락비)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이를 삭제한 상태.
박경 역시 트위터 아이디를 BlockBKyung에서 Kyungpark1992로 바꿨다. 두 사람은 더이상 블락비 소속이 아니라는 의도를 드러내는 듯 하다.
이같은 행동에 네티즌들은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블락비가 전격 해체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조심스레 제기했다. 이들은 "블락비 주장이 맞다면 소속사 잘못이 크다" "어떻게 해결될까? 탈 많은 그룹이네" 등의 반응으로 우려를 드러냈다.
한편 블락비는 7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지난 2011년 데뷔했으며 앞서 태국 인터뷰 태도 논란, 여자 연예인 민낯 비하 논란 등에 휩싸이며 힘든 시절을 보내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