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통화위원회가 원화강세의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완화할 가능성이 높아져 장기 채권금리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동양증권 이재향 연구원은 3일 일일 채권전망 보고서에서 “작년 12월 금통위 의사록을 보면 금통위가 원화강세에 적극 대응할 것을 시사했고 이에 따라 3년 이하 만기 채권은 하락했다”며 원화강세가 대응하는 방법으로는 기준금리 인하가능성, 통화 공급량 증가 등이 제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 “미 재정절벽 협상 타결로 글로벌 리스크가 완화돼 리스크 관련 지표가 하락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정부당국이 원화강세에 대한 대응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단기 채권금리는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증시 강세와 스왑커브 스티프닝 압력은 장기물 약세요인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또한 장기 스왑베이시스 축소, 원화 강세 역시 장기 금리를 완화시킬 요인이다”고 전망했다. 스왑커브는 단기 CRS금리가 장기 CRS금리보다 높을 때 스왑커브의 기울기는 높아진다. 스왑베이시스가 축소되면 달러를 원화로 바꿀 때 수익이 떨어져 달러를 원화로 바꾸는 수요가 줄어든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