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미국 재정절벽 우려가 완화되면서 시장은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갔다.
2일 3월물 코스피200선물은 전날보다 5.10포인트, 1.92% 오른 271.20으로 거래를 마치며 새해 첫 장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외국인이 2150계약(2899억원) 샀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30계약(1389억원), 1332계약(1800억원) 팔았다.
미결제약정은 5136계약 늘어난 11만6629계약, 거래량은 13만5205계약을 기록했다.
베이시스는 종가 기준 2.04를 기록했다. 장 중 베이시스는 1.6에서 2.8을 오갔다. 장 막판 현물이 갑자기 오르면서 베이시스가 다소 축소됐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에서 각각 376억원, 2688억원으로 모두 매수 우위다.
이날 시장은 갭 상승 출발해 꾸준한 상승 흐름을 이어 가며 지난해 4월 10일 이후 처음으로 270선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현물 시장의 상승세가 거의 그대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심상범 KDB대우증권 파생상품파트 부장은 "현물 시장이 선물도 같이 끌어 올렸다"며 "미국 재정절벽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이 컸다"고 말했다.
공원배 현대증권 연구원 "현물 시장이 워낙 좋았다"며 "긍정적 매크로 이슈로 신규 매수가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평했다.
사흘째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추세를 단정하기엔 이르다는 판단이다.
공 연구원은 "매크로 이슈에 의해 일희일비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비차익 매수세가 다시 살아난 것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심 부장은 "기관이 개별 종목을 매수하고 있지만, 이는 단기적으로 시장을 좋게 보는 것일 뿐"이라며 "기관의 순매수가 계속 이어질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