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캘러웨이가 국내투어에서 아이언 사용률 1위를 기록했다.
코리안 투어 공식 기록업체인 씨엔피에스(C&PS)의 조사에 따르면 캘러웨이는 올해 KPGA와 KLPGA 투어 모두에서 아이언 사용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캘러웨이 아이언은 2012년 KPGA에서 36.6%(원아시아, 유럽피언투어 제외), KLPGA 32.2%의 평균 사용률을 기록해 우리나라 프로골퍼 3명 중 1명 이상이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캘러웨이 아이언은 2011년 KPGA 투어 사용률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KLPGA에서도 투어 선수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아이언으로 조사돼 2년 연속 1위를 기록한 것.
C&PS 따르면 캘러웨이는 2012년 열린 KLPGA 18개 대회에서 클럽 전 부문에 걸쳐 우리나라 여자 프로골프 선수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클럽으로 조사됐다. 캘러웨이는 드라이버 사용률 30.2%, 페어웨이 우드 18.2%, 하이브리드 19.2%, 아이언 32.2%, 웨지 24.1%, 퍼터 45.1% 등 클럽 전 부문에서 사용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드라이버와 아이언, 퍼터의 경우 30%가 넘었다.
올 시즌 SBS해피니스 광주은행 제55회 KPGA선수권에서 우승한 이상희를 비롯해 이데일리 리바트 여자 오픈 및 LIG 클래식에서 우승한 이예정과 김지현 모두 레가시 블랙(LEGACY BLACK) 아이언을 사용했다. 또 K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윈저클래식에서 백주엽은 레이저 X 포지드(RAZR X FORGED) 아이언으로 우승을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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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KPGA 및 KLPGA에서 캘러웨이 클럽이 최고의 사용률을 기록한 것은 중상급자들에게 캘러웨이 클럽이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매력적인 선택으로 평가 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