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상진 기자] 제주도는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적 여행지다. 지난해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이후에는 자치도에서 별도 가이드북을 제작할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했다는 소식이다. 올레길은 그 인기에 힘입어 꾸준히 코스를 늘리다 올 겨울 1코스와 20코스를 잇는 마지막 코스를 완성했다.
과거 신혼여행, 효도여행의 성지에서 걷기 좋은 섬, 아기자기한 게스트하우스와 멋진 해안도로가 있는 젊은 관광지로 변신에 성공한 제주는 이제 동남아의 여느 관광지 못지않은 근사하고 감각적인 여행지가 됐다.
이렇게 제주에 대한 사람들의 선호가 높아지고 저비용 항공사의 가세에 힘입어 항공료가 KTX 수준으로까지 저렴해지면서 제주에서 워크샵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움직임을 포착한 제주도 현지에서는 자체적으로 팀빌딩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올해 2월 제주도에서 진행한 'MICE (팀빌딩) 상품업그레이드 및 운영업체 제안공모'에서 수상한 예하투어가 대표적인 업체다. 이 업체는 팀빌딩 프로그램과 IT기술을 접목시킨 '어메이징 레이스'를 론칭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어메이징 레이스는 제주도 방언을 이용한 퀴즈미션, 블라인드 박스게임, Zoom & RE-Zoom 목적지 맞추기 등 제주의 자연환경 및 역사, 문화를 반영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출발 미션부터 팀별 미션, 파이널 세레모니까지 3시간 가량 진행되며, 미션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달돼 긴장감을 더한다. 팀별로 미션을 수행하다 보면 재미는 물론 돈독한 팀워크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고 본 팀빌딩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경험자들은 말한다.
따분한 특강과 마라톤 술자리로 이어지는 평범한 워크샵에 지쳤다면 천혜의 섬 제주에서 펼쳐지는 참신한 팀빌딩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효과를 동시에 챙겨보는 것도 좋은 일이다. 휴양과 사기진작, 팀워크 향상 등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워크샵이 될 것이다.
[뉴스핌 Newspim] 김상진 기자 (issu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