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6일 오후 채권시장이 장기물을 중심으로 약세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오전 약보합권에서 횡보하던 시장은 외국인의 10년 국채선물 순매도가 늘어나면서 조정폭을 키우고 있다.
최근까지 지속된 스티프닝 압력이 재차 강화되면서 장기물 금리가 특히 밀리고 있다. 반면 단기물 금리는 조금씩 따라가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는 10년물 거래량이 3년물 거래량을 압도하고 있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 거래일 종가인 2.87%에 매도호가가 나오고 있다. 5년물 12-4호는 전일 종가 대비 2bp 상승한 3.05%에 거래 중이다. 10년물 12-3호는 3.5bp 오른 3.245%의 매도호가를 기록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후 1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6틱 떨어진 105.76에 거래 중이다. 전일보다 1틱 상승한 105.83으로 출발해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 중이다.
외국인은 357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선물도 1665계약의 매도우위다. 반면 은행권이 145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보험권과 투신권도 각각 138계약, 213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34틱 떨어진 114.56에 거래 중이다. 전일보다 5틱 상승한 114.95로 출발해 하락세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오전에는 전일 미국장 여파 속에 코스피에 연동되는 모습을 보이며 약보합을 유지했으나 외국인이 국채선물 10년물을 신규 매도로 내놓으면서 커브가 스티프닝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장기물이 약세를 보이니 시장이 끌려가고 있다"며 "외국인이 10년 국채선물을 매도하니 속수무책"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